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김남균)이 12월 19~20일 양일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1회 국방기술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ERI를 비롯해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해군본부, 한국선급 등 우리나라 국방 기술을 이끌어가는 핵심 기관을 비롯해 여러 방산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연구개발(R&D)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 KERI는 △손홍관 국방기술전략실장의 '연구원 국방 분야 기술 현황 및 계획' △이현구 전기추진시스템연구센터장의 '잠수함 추진체계 전기선박육상시험소(LBTS) 사업추진 현황' △홍도관 책임의 '전기추진 선박용 상반회전 마그네틱 추진 기술 소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대외 전문가 발표는 △방위사업청 김태민 사무관의 '국방 중소벤처기업 육성 정책 및 발전 방안'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이종익 책임의 '국방전략기술 중장기 추진 전략'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이영철 육군대령의 '국방신속획득제도 및 사업추진 방향' △김성훈 해군 중령의 '군산학연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해군 R&D 기술기획 추진 방향' △한양대 김태욱 교수의 '항공우주 시대, 요즘 전쟁과 에너지 안보' △한국선급 노대욱 책임의 '상태기반진단(CBM) 기술 현황' 등이 마련됐다.
김남균 KERI 원장은 “우리 일상은 물론 국방 및 첨단무기 분야에서도 전기기술이 중심이 되는 전기화(Electrification)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국내 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KERI가 첨단 방위산업 발전과 대한민국 자주국방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