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런토탈솔루션은 제61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박영근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해외시장 개척과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과 무역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회사 측은 박 대표가 매출과 수출 확대, 청년 중심의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디스플레이 핵심 공정의 수직 계열화를 통한 공정 효율성 극대화, 설계부터 공급까지 아우르는 시스템을 구축해 원가경쟁력, 고객 대응, 납기 단축하는 데 기여했다. 탑런은 주요 고객사 기준 백라이트유닛(BLU) 부문 75%,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품 제조 부문 72%를 공급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번 수훈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탁월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날 5000만불 수출탑도 수상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