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데이터센터 인력양성 위한 '데이터센터 트렌드 세미나'·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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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지난 9일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데이터센터 트렌드 세미나'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이 연합회에서 준비한 발표를 듣고 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제공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산업 인력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그린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 재직자 과정 교육' 내 참여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데이터센터 트렌드 세미나'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세미나는 데이터센터 재직자와 유관 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친환경·고효율 데이터센터 기술 관련 트렌드를 습득하고 최신 데이터센터 산업 동향을 파악해 업무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일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열린 세미나는 '친환경 고효율 데이터센터 기술 트렌드'라는 주제 아래 △유럽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관련 표준·기술 트렌드(TUV-SUD 코리아) △데이터센터 사용 후 장비의 자원 재순환(한국스코프쓰리협회) △차세대 배터리를 이용한 친환경 비발화성 UPS(코스모스랩) △FAQ로 정리하는 데이터센터(KDCC) 제목 강연들로 최근 데이터센터가 주목하는 이슈와 데이터센터 산업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트렌드 세미나가 종료된 직후 이어 열린 워크숍에서는 본 사업을 기획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사업수행기관인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한자리에 모여 데이터센터 인력교육 지원사업 고도화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워크숍에서는 올해 데이터센터 재직자 교육 사업 주요 추진 현황 및 성과를 주관기관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유했으며 향후 부산 그린데이터센터 재직자 인력 교육사업 고도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운영인력 부족은 데이터센터 지방 입지에 있어 주요 장애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이 활발히 이뤄질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은 부산이 앞서 추진하는 그린데이터센터클러스터 활성화 사업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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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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