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이종분야 융복합으로 지역 특화 클러스터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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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전자신문DB〉

우주항공청은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 지자체 우주항공 융복합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4년도 신규 프로젝트 탐색 연구 세부 과제 중 하나인 우주항공 클러스터 발전 방안 일환으로 열렸다.

우주청에서는 지자체별로 흩어진 우주항공 인프라 구축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별 특장점을 분석해 효율적 우주항공산업 발전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주항공산업 융복합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해 사업화를 추진한다.

또 이날 출범한 협의체 활동을 통해 후보 과제를 도출하고, 연구내용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는 등 지자체와 협의 창구로써 전국 지자체 회의를 활용할 예정이다.

우주청은 이번 출범식이 우주항공과 이종 분야 간 융복합 추진을 통한 지역 특화 클러스터 조성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첫 자리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혜경 우주청 우주항공산업정책과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경쟁적 투자 확대로 산업 발전 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그 진화 방향은 다양한 이종 산업과 융합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중앙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각 지자체 및 해당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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