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금명하이텍 등 글로벌 도약 '명품강소기업' 27개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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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7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제13기 명품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광주시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가진 명품강소기업 27개사를 선정했다.

시는 17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제13기 명품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명품강소기업은 금명하이텍, 다원물산, 다이나믹 디자인, 마루이엔지, 서치, 승광, 아이지스, 아토모스, 에듀야, 이즈소프트, 현대기전테크 등 11개사이다. 재지정된 명품강소기업 16개사와 합쳐 총 27개 기업이 광주시와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게 된다.

명품강소기업은 기술혁신, 연구개발 투자, 안정적인 매출 성장 등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을 선정한다.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 1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시가 지난 9월 말까지 공모한 결과, 재지정 공모에 16개사, 신규지정 공모에 17개사가 신청했다. 이들 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발표, 현장평가를 거치고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재지정 16개사, 신규지정 11개사 등 27개사를 최종 지정했다.

이들 명품강소기업은 지정기간 3년간(2025년 1월1일~2027년 12월31일) R&D(연구개발) 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 개선, 협업 지원 등 기업 성장 목표와 성장 수준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지원받는다.

시와 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지원사업 연계, 기업 애로사항 공동 해결, 경영, 기술, 자금 등도 지원받게 된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국장은 “명품강소기업은 단순한 성장을 넘어 지역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들 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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