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과 지속가능성으로 높은 평가 받아
인천시교육청, 특색있는 미래 교육 공간 조성 계획 밝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첨단1고등학교' 설계안이 '2024년 IFEZ 경관어워드' 공공건축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경관어워드는 뛰어난 건축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첨단1고는 경관계획과의 정합성,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 지속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첨단1고 설계안은 공공건축물로서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공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어워드는 우수한 건축 디자인을 위해 노력한 건축사와 건축주 모두에게 상장을 수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성훈 교육감은 “첨단1고가 IFEZ 경관어워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창의적이고 쾌적한 미래 교육 환경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미래형 학교 시설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학습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첨단1고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설계와 건축이 진행 중이며,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학교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