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정덕호 교수)은 지난 1년 간 과학영재의 꿈을 키운 146명의 미래 과학 동량들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14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초등심화과정 52명, 중등심화과정 63명, 중등사사과정 31명이 수료했다. 심화과정 학생들은 SW코딩, 인공지능(AI) 실습, 프로젝트 탐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년간 100시수 이상 이수하며 창의적 과학 인재로 성장했다.
특히 사사과정은 4월부터 11월까지 80시수 이상의 연구 프로젝트 형식으로 과학적 잠재력이 높은 학생들을 미래 과학자로 양성하기 위한 집중 교육이 이뤄졌다.
정덕호 원장은 “지난 1년간 노력한 학생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지역 대표 과학영재교육기관으로서 우수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은 1998년 설립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교수와 박사급 강사진이 최첨단 교육시설을 활용해 교육을 진행하며, 매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