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지원 첨병 IITP] 다양한 인재양성 사업 성과 커…R&D 성과 및 취·창업 多

그동안 진행된 인재양성 사업으로도 매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례로 석박사급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이 목표인 AI 대학원의 경우 석·박사 고급인재 양성의 핵심 토양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 98명이었던 신입생 선발 규모는 2023년 기준 1014명까지 늘어났다. 462건 SCI급 논문 게재, 534건 특허출원 등의 연구역량 제고 지표도 남겼다.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연구 인력양성 사업의 '씨앗'으로 시작된 대학 ICT 연구센터(ITRC)는 2000년 이래 2023년까지 총 1만7850여명 석·박사급 ICT 핵심인재를 배출했다.

사업에 따른 특허등록은 약 6400여건, SCI급 논문도 1만4500여건이 도출됐다.

대학 중심 인력 양성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과 현장 중심 소수인재 양성을 표방한 '소프트웨어(SW) 마에스트로 사업으로도 많은 성과가 창출됐다.

1822명 고급인력이 배출됐는데, 2023년 기준 수료생 전체 취·창업률이 91.7%에 달한다. 또 창업기업도 142개사나 탄생했다. 이들 창업 기업의 3년 후 생존율도 78.5%로 안정적이다.

강사, 학비, 교재가 없는 글로벌 혁신 교육 모델 '에꼴42'를 벤치마킹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도 성과로 이목을 끈다.

지난해까지 2553명(비전공 비율 49.9%)이 본과정에 선발,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지난 1~6기 교육생 취업·창업률은 85.7%며, 91.4%가 SW 직무로 취업했다. 정규직 비율도 88.4%에 달해 우수한 SW 인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학의 실전적 SW 전공교육, 융합전공 강화 차원으로 추진한 SW 중심대학의 경우 2023년 기준 31개(누적) SW 단과대학 설립을 이뤘다.

지난해 기준 9846명의 SW 전공 신입생 수치가 나왔고, SW 중심대학을 통한 초중고 및 일반인 대상 SW 교육 등 가치확산 활동 수혜자는 2023년 누적 합계가 무려 93만9158명에 달한다.

SW 마이스터고 사업도 양질의 SW 현장 실무인력 다수 배출했다. 연간 200명이 넘는 인력을 배출하고 있는데, 취업률이 일반 마이스터고를 뛰어넘는다. 2021년에는 86.4%, 2022년에는 88.9%, 그리고 지난해에는 82.3%를 기록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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