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학교 53개소 운영 및 다양한 예방 활동 전개
취약계층 아동 의료비 지원으로 건강 사각지대 해소
경기 부천시는 최근 경기도가 주최한 '2024년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천시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53개소를 운영하며, 3944명이 참여한 알레르기 질환 설문조사를 통해 각 학교에 보습제와 천식 응급키트를 제공하고 응급상황 대처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아토피·천식 예방 뮤지컬 공연을 추진하고,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해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부천시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연 20만원 이내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분기별 보습제를 제공해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앞으로도 부천시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