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웍스, 캠핑 시장 디지털 전환 앞장…투자유치로 탄력

Photo Image
메이크웍스가 운영 중인 캠핑카 전용주차장.

캠핑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모델 다양화로 지역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캠핑 인프라 개발과 솔루션 제공업체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대표 정현우)은 캠핑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사업성을 검증받으며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본궤도에 올랐다.

메이크웍스는 캠핑 여행의 준비와 이동, 공간에 대한 관광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씨엔티테크로부터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투자 한파 시기에 투자를 유치한 비결은 스마트 여행·관광 분야에서 우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비상업용 부동산을 캠핑카 주차장과 캠핑장으로 개발하는 관광인프라 개발 컨설팅부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캠핑카 주차장 및 캠핑카 매니지먼트 솔루션, 캠핑장 안전 및 통합운영 관리를 돕고 있다.

이 회사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캠핑카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비상업용 토지를 활용해 205개 캠핑카 전용주차장을 개발, 스몰데이터 분석 기반 캠핑카 주차 플랫폼을 통해 전국 최대 캠핑카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Photo Image

또 캠핑카 매니지먼트 솔루션 제공을 통해 캠핑용 차량의 이력 관리, 세차, 정비, 전기충전 등 통합 관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호응을 얻고 있다.

캠핑 인프라 통합관제 솔루션 '가제트'는 국내 4725개 캠핑장의 콘텐츠 중심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캠핑장 안전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IoT 모니터링 솔루션과 공간·운영 통합관리관제 솔루션을 제공해 수익을 높이고 캠핑장 가치를 제고하는 선진화된 캠핑장 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에 더해 야놀자클라우드파트너스와 협업해 브랜드 캠핑장 개발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K-캠핑문화를 수출할 계획으로 시장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현우 대표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비상업용 부동산을 활용해 자산과 가치를 상승시키고자 하는 요구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 캠핑여행에 필수요소인 공간을 우선 개발하고 디지털화된 운영관리솔루션을 제공해 운영자와 이용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