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즈워크 “글로벌 넘버원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도약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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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즈워크가 출시한 영양제 등 주력 제품.

“내년 상반기 미국과 동남아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등 글로벌 넘버원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로 도약하는 디딤돌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미국 투자법인으로부터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습니다.”

장현덕 노즈워크 대표는 올해 충남테크노파크의 수출디딤돌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러한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인 노즈워크가 지난 2017년 창업한 지 7년 만에 세계 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창업 당시 4명이던 인력은 현재 10여명이다.

올해 국내에서 해외로 판로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자 충남 지역 수출기업 발굴과 수출프로그램 지원을 골자로 한 수출디딤돌 지원사업을 신청, 수출 경쟁력 제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

장 대표는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태국 수출 계약과 미국 투자법인으로부터 프리 시리즈A 형태의 투자유치를 할 수 있었다”면서 “태국 수출은 인증 부분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로 약 25만달러 규모이고 베트남 또한 수출 서류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약 5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가장 큰 성과는 미국 투자사로부터 투자받아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넘버원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특히, 수출디딤돌 지원사업이 자유롭게 수출 대상 시장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지목했다. 애초 지원 사업을 신청할 때는 동남아 시장에 집중했지만 진출전략을 변경하고 아마존 채널로 확장하면서 미국 투자 유치란 뜻밖의 성과를 얻었다는 것이다.

회사는 반려동물 임상기반의 영양제, 동물용 의약외품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40~50종의 다양한 영양제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 출시한 치약 오랄벳 상품의 경우 출시된 지 한 달 반 만에 네이버에서 1위를 할 정도로 일본, 중국, 태국에서 모두 관심을 보이는 인기 절정의 제품이다.

또한 최근 출시한 페노비스 벳 글루코사민(관절영양제), 판크레아틴(췌장영양제) 등 제품도 각 질병에 필요한 기능성 원료가 고함량으로 들어가고, 이외에는 추가 첨가물이 일절 들어가지 않는 이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시중에 사람에게 확인한 임상 효과로 설계하고 제조한 경쟁사 반려동물 제품이 많지만 직원인 수의사·약사와 함께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에서 입증된 원료를 기반으로 제품을 제조·유통하고 있다는 점이 노즈워크만의 경쟁력이자 차별성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기호성을 위해서 영양제에 고기를 첨가하는 경우가 많지만 가열과정에서 파괴되거나, 산패가 일어나 정작 내부에서 흡수되는 영양소가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노즈워크의 영양제 상품에는 고기가 함유되어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앞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제와 동물용 의약외품 제품군을 계속 확장할 예정이다.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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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즈워크 사옥.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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