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올 한해 목포상공회의소 중장년내일센터와 연계·협업해 예비창업자 255명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업 유관기관 연계 교육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들이 밀집한 지역과 기관을 방문해 창업 의지와 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도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중장년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목포상공회의소 중장년내일센터와 협력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기술창업 기초 교육과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예비창업자는 “교육을 통해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창업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중장년층이 창업과 창직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도내 창업 생태계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매년 우수 중장년층의 성장환경을 조성하고자 △인프라 △교육 △멘토링 등 단계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전남도내 유관기관인 목포상공회의소 중장년내일센터와 연계해 '중장년 구직자 및 예비창업자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협력해왔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