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부산신보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상품은 부산 내 개인사업자 중 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기준)이며, 3년 이상 영업 경력을 보유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 원이며, 적용 금리는 최저 연 3.80%(2024년 12월 11일 기준)이다.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력으로 최대 5년 동안 연 1.5%포인트(P) 이자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부산신보보증대출'은 토스뱅크를 통해 100%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대출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사장님 대출' 메뉴를 통해 기존 사업자 신용대출 및 보증대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손쉽게 신청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지난 8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부산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상품 준비를 시작했다. 부산 지역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자 부산신보와 손잡고 보증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