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사랑의 신라면'으로 지역사회와 온정 나눈다

농심이 연말을 맞아 본사와 전국 6개 공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신라면' 4300박스를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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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지난 9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사랑의 신라면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농심은 동작복지재단에 신라면 2,000박스를 전달했다. 황청용 농심 부사장(오른쪽부터), 박일하 동작구청장, 김기찬 농심 상무가 기념촬영했다. [자료:농심]

사랑의 신라면은 매년 연말 농심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활동이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7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그동안 농심이 나눈 라면은 총 7만 박스에 달한다.

농심이 전하는 사랑의 신라면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와 농심의 출연금으로 마련했다. 농심은 임직원 모금액만큼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더 큰 사랑을 모아 이웃에게 전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매년 겨울마다 주변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사랑 나눔 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라면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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