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금광호' 전복 상황을 보고받고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인명을 구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행안부,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해수부, 국방부, 경상북도는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여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현지 해상기상을 고려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9톤급 금광호에는 8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