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은 아시아 양대 콘텐츠 시상식인 ATA(Asian Television Awards)와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의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고 5일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4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4 AACA에서 '눈물의 여왕'과 '운수 오진 날'로 2관왕에 올랐다. 매년 12월 진행되는 AACA는 한 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리뷰하고 시상하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이다.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29회 ATA에서는 '눈물의 여왕'이 극본상을 수상했다. ATA는 199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미디어 시상식이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K드라마의 경쟁력을 재입증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웰메이드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K드라마 글로벌 저변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