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4 개막 6일을 앞두고 주요 프로그램과 연사를 공개했다.
올해 컴업은 글로벌과 딥테크, 지속가능한 혁신(Sustainable Innovation by Startup·SIS)을 주제로 삼았다. 컨퍼런스 세션 퓨처토크는 참관객의 스타트업 생태계 이해도를 고려해 비기너·파운더·엑스퍼트로 세분화했다.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기술기업이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테크토크 15' 무대도 새롭게 만들었다.
행사 첫날인 기조연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와에드벤처스의 카마르 아프타브 투자 매니저와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의 대담으로 열린다. 리벨리온은 올해 와에드벤처스 투자를 유치했다. 두 회사는 '국경을 넘는 혁신'을 주제로 이번 투자 뒷이야기와 향후 계획을 논한다.
둘째날인 12일에는 국내 우주 발사체 기업인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가 '우주를 향한 도전, 미래를 향한 발사'를 주제로 혁신 성과를 공유한다
글로벌 진출 전문가 토론도 진행한다. 아시아 기업을 위한 글로벌 진출과 미국·유럽 진출 스타트업의 현지 벤처캐피털(VC) 공략법을 주제로 각각 마련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사이버 보안 등 딥테크 분야 전문가가 전하는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여한다. 사우디 중소기업청,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스위스 대사관, 인도 대사관, 오스트리아 상무부, 다쏘시스템즈, 로레알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지멘스 등이 한국을 찾았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무신사파트너스, 엔시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이 스타트업과 만난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