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전자고등학교(교장 정미경)는 1학년 학생들이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CO-SHOW'에 참여해 첨단융합분야 신기술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CO-SHOW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에서 개발한 최첨단분야 체험·교육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는 체험학습장으로, 원형디스플레이 등 첨단 분야 신기술 전시장을 투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대학생 참가자들이 펼치는 17개 경진대회도 함께 치렀다.
급변하는 미래 산업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학생들은 전시장을 투어하며 다양한 부스 체험과 차세대 트렌드를 파악하고, 자신의 진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지적 해커시점 데이터 해킹체험, 가상현실(VR)기반의 협력 디바이스 실감 미디어 체험, 이차전지 제조과정을 통한 이차전지 탐험, 교실에서 배운 회로제작을 최첨단 반도체 분야에 응용, 드론을 직접 만들어 조종해보는 등의 부스 체험을 통해 신기술 및 최첨단융합분야를 다양하게 체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1학년 김종철 학생은 “방진복을 입고 최첨단 반도체 산업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며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 많은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미경 영천전자고 교장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미래 산업사회에 잘 적응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영천전자고가 최첨단산업분야에서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선구자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