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모두의 게임문화 OST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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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게임문화 OST 공연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의 문화·예술적 가치 확산과 게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한 '모두의 게임문화 OST 공연'을 이달 6일 서울 씨스퀘어, 11일 백암아트홀과 20일 부산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모두의 게임문화' 캠페인의 일환이다. 게임 OST 공연을 비롯해 게임 리터러시 강연, e스포츠 대회, 게임문화 공모전 전시, 게임문화 모의고사 등 게임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첫 번째 행사는 '게임, 소통을 충전하다'를 주제로 6일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개최된다. 게임 OST 공연에서는 클래식 중심의 크로스오버 연주팀 '크로스트 앙상블'이 클래식 및 재즈풍의 게임 OST를 연주할 예정이다.

게임 리터러시 강연에서는 이보연 깨알육아연구소 소장이 부모를 위한 자녀의 게임 이용 지도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외에도 콘진원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게임문화 그림일기 및 광고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11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행사에서는 '게임, 감성을 충전하다'를 주제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나서 올해 5월 국립국악원에서 발매한 '게임 사운드 시리즈'의 국악 버전 게임 OST를 실연한다.이외 게임 OST 공연에 대한 음악 전문가의 토크 프로그램, 올바른 게임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하는 게임문화 모의고사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마지막 행사는 '게임, 일상을 충전하다'를 주제로 20일 부산 이스포츠경기장(BRENA)에서 개최한다.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클래식 크로스오버 트리오 '레이어스 클래식'의 게임 OST 공연과 함께 e스포츠 프로게이머와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e스포츠 경기, 코스프레 카페 등이 진행된다.

김남걸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2022년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을 통해 문화예술의 한 장르로 공인된 게임 콘텐츠가 OST와 일러스트, 스토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치를 인정받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게임문화의 가치 확산과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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