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모바일서비스 대상]나이스평가정보 아이핀, 사용성 대폭 개선한 온라인 인증수단…14세 미만도 발급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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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평가정보의 아이핀 서비스는 온라인상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해 이용자를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된 ID, PW 기반 본인확인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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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평가정보(대표 신희부)는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는 온라인 인증수단 '아이핀(I-PIN)' 서비스의 전면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익을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모바일서비스 대상을 차지했다.

아이핀 서비스는 2008년 방송통신위원회(당시 정보통신부) 주도로 온라인상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해 이용자를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된 ID, PW 기반의 본인확인 수단이다.

나이스평가정보는 지난해 10월 'NICE 아이핀' 이용자에게 새롭고 긍정적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협력해 앱 인증 사용성 및 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UI/UX)을 전면 개선했다.

패스워드 입력과 앱 직접 실행이 필요 없는 '앱 PUSH' 인증방식을 추가하고 앱 인증 절차를 기존 2단계에서 1단계(접속과 인증을 간편 비밀번호 혹은 생체인증으로 한 번에 진행)로 간소화했다. 또, 앱을 통한 단독 가입 절차를 추가해 불편한 패스워드 없이 ID로만 가입 가능하도록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

아울러 앱 기반 서비스 트렌드에 맞춰 △반응형 웹 등 편의성 향상을 위한 UI 전면 개선 △긍정적인 사용 경험을 위한 UX Writing 작업 △홈 메뉴에서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 간소화도 진행했다.

NICE 아이핀의 사용성을 개선한 결과 앱 가입자는 지난해 대비 약 20배 증가한 78만명으로 늘었다. NICE평가정보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편익 증대를 위해 앱 기반 무료 콘텐츠 제공과 UI/UX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0월 7일부터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가족관계증명서 비대면 열람 추진을 통해 14세 미만 아동의 비대면(온라인) 아이핀 발급절차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14세 미만 아동의 NICE 아이핀 발급이 쉬워졌고, 서비스의 접근성도 향상됐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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