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빅의 'DTS(Data Transform System)'는 민감한 원본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도 로컬에서 안전하게 합성데이터를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원본 데이터와 최대 99% 유사한 성능을 내는 데이터를 생성해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강화한다. 또 사용자가 원하는 통계적 속성의 데이터를 제공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큐빅 측은 DTS 기술이 데이터의 자유로운 활용을 가로막는 규제에 따른 한계를 넘는다고 강조한다. 원본 데이터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보안성을 높여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큐빅의 솔루션은 금융, 의료, 거대언어모델(LLM) 등 보안이 필수적인 모든 분야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출시 3개월 만에 다수의 대기업과 개념검증(PoC)을 진행하며 시장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큐빅의 차등정보보호기술과 데이터 비접근 기술은 원본 데이터로의 유추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며, 코딩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 모든 기업과 개인이 데이터 활용의 복잡성을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큐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큐빅의 기술적 우수성과 시장에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한 성과”라며 “고객이 데이터 활용에서 느끼는 제약을 제거하고, 기업들이 큐빅의 기술을 통해 데이터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