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은 스마트건설 스타트업을 위한 '2024 스마트건설 EXPO-IR 투자설명회'를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스마트건설지원센터(센터장 한재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스마트 건설기업 대상으로 우수기업 IR 발표와 투자 상담을 통한 네트워킹,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IR에는 스마트건설 우수기업 8개 사가 참여하고, 30개 투자기관이 발표 심사를 진행했다.
스마트건설 원내 창업인 에어링크(위치정보 공유기반 시공업무 지시 및 관리 기술),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에이엠오토노미(3차원 매핑을 통한 건설현장 공정률 분석과 안전 모니터링), 공새로(건설현장 자재 조달 AI 솔루션) , 선진RCS(IoT 기반 현장관리 복합형 건설용 클라이밍 시스템),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졸업기업 네오스텍(커넥티드 스마트 조명 서비스), 2023년 선정 강소기업 아드보(PC콘크리트 모듈러와 LED 모듈러 패널을 결합한 O2O 스마트 건축 기술), 텐일레븐(AI 건축설계 서비스 빌드잇 및 모듈러 건축 빌드잇엠), 웍스메이트(건설 일용직 근로자 구인구직 플랫폼 '가다')가 스마트건설 IR 발표에 참여했다.
IR 발표를 진행한 후에는 센터에서 보육한 기업 중 올해 투자를 받거나 혹은 투자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확약식'을 진행했다. 투자 확약식에는 10개 사가 참여해 총 45억 원 투자확약서를 맺는 큰 성과를 냈다.
투자 확약식이 종료된 이후 진행된 1대 1 투자 상담에는 국토교통 혁신펀드 또는 모태펀드를 보유하고 있거나 스마트건설기업에 관심도가 높은 '어니스트벤처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제피러스랩' '패스파인더에이치' '플랜에이치벤처스'등 8개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김병석 원장은 “이번 IR과 투자 상담이 IR 발표에 참여한 스마트건설 기업뿐 아니라 많은 기업이 성장의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건설사와 투자사들이 성장 가능성이 무궁한 스마트건설 기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