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한국전자파학회,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무선전력전송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무선전력전송의 신기술·서비스, 제도·표준화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 및 유관기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부·학계·산업계를 대표하는 3개 기관이 함께하는 첫 행사로 기관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선전력전송 기술은 디지털 전파 혁신의 핵심 기술로 주목 받는다.
이번 행사는 영상처리 및 초음파 기반의 신기술 동향, 전기차 등에 대한 국제 표준화 및 국내·외 주요국의 제도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무선전력전송 산업의 발전 방향 및 상용화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는 등 8건의 발표주제로 구성됐다.
국립전파연구원은 “본 컨퍼런스가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선도적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유관기관들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