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는 시그니엘 서울에서 '제6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유통산업 발전을 견인한 유통학 연구자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호 '상전'을 따 명명됐다. 지난해까지 학술인 27명에게 총 4억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는 6명에게 총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대상은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이 교수는 한국유통학회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간의 상생이 소비자 편익 증대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학술 부문 최우수상은 박정근 한양대 교수와 이호택 계명대 교수가 수상한다.
정책 부문 최우수상은 장명균 호서대 교수, 물류 부문 최우수상은 박민영 인하대 교수가 각각 받는다. 신진연구상은 지선영 신구대 교수가 수상한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상전유통학술상이 유통학에 대한 관심과 활발한 연구의 마중물이 돼 국내외 유통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