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이석용)은 충남도청(도지사 김태흠)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영농철 일손부족을 호소하는 농가를 돕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도청과 NH농협은행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일정을 공유해 급여 통장을 개설하고 현금 분실 및 임금 체불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할 예정이다. 도내 다문화 센터와 협업하여 결혼 이민자 중 통역 요원을 선발·배치하여 언어장벽을 해소한다.
조장균 NH농협은행 외환사업부장은“외국인 계절근로자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이용과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의 고용창출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충남도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면서 “앞으로도 농촌과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NH농협은행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