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앤지, 美 반도체 기업 암페어와 파트너 계약 체결…공동PoC 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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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디에스앤지

AI 인프라 서비스 전문기업 디에스앤지(대표 서정열)가 금일 암페어(AMPERE)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며 AI 하드웨어 공급까지 비즈니스 모델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암페어 컴퓨팅은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를 설계하는 기업이다. Arm 아키텍처(설계도) 기반의 데이터센터 서버용 CPU를 개발했다. 특히 세계 유일의 128코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세서를 제공해 고성능이면서도 전력소비를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갖췄다.

암페어의 Arm 기반 서버는 저전력·고효율성을 실현해 IT 인프라 구축·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클라우드 인프라다. 급증할 클라우드 수요와 생성형 AI 서비스를 비용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 모델이 필요해지면서 유력한 대안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에스앤지는 암페어의 국내 첫 공식 파트너사가 됐다. 향후 공동 연구소 R&R 및 연구 로드맵 상세화에 나설 방침이다. 상품 기획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서비스 지원 시스템 항목 추가 개발을 비롯해 공동 제품의 IP추가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또한 서비스 지원 시스템 항목 등 IP 고도화와 더불어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 및 VOC 수집을 통해 고객 피드백을 수렴하고 이를 근거로 Deep tech 및 Biz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암페어 관계자는 “AI 인프라 활성화와 관련한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디에스앤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디에스엔지와 협업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서 AI 서비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영민 디에스앤지 전무는 “디에스앤지는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고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을 지속해 온 암페어의 국내 첫 공식 파트너사로 향후 하드웨어 공급까지 보폭을 넓혀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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