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24 해외시장 개척 지식재산 보호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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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12일 서울 엘타워에서 이노비즈협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2024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식재산(IP) 보호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 실무자 및 지식재산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외 진출 시 특허침해 대응을 위한 법률가이드, 영업비밀·기술 보호전략, 국가별 지식재산 보호전략 등을 공유했다.

또 해외에서 K-브랜드 위조상품이 주로 온라인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음을 고려해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소개했다.

주요 강연으로 수출기업이 알아야 할 해외 지식재산·기술 보호전략에 대해 박유선 강원대 교수(미국변호사)와 임형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소개한다.

이어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대응방안에 대해 송철민 리액트파트너코리아 대표가 발표한다.

이밖에 주요 국가별 지식재산 제도와 보호전략은 디스커버리 관련 분쟁사례 및 IP 보호전략(미국), 유럽통합특허법원(UPC) 출범 등 유럽 신규 IP제도, 인도에서 IP보호와 최근 이슈에 대해 설명한다.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수출기업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사전 현지 상황에 적합한 지식재산 보호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지식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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