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가 베트남 호치민에 해외 활동 거점을 확보했다.
KAIA는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호치민IT지원센터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업무 목적으로 베트남을 찾는 회원사에게 회의·사무 공간으로 제공한다. 이 시설은 현지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KAIA는 이번 호치민 거점 구축을 시작으로 회원사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국가 간 창업투자 협력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전화성 KAIA 회장은 “회원사가 베트남 진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