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골관절염 치료 천연물의약품 '신바로정'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신바로 2025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을 비롯해 영업 부문 및 유관 부서 임직원들 등 총 약 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최근 GC녹십자로부터 신바로의 소유권을 완전히 이전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새 출발을 맞아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임직원들이 연회장에 모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신바로 도입 배경 및 비전 발표, 우수 영업사원 시상식, Q&A 등으로 이어졌다.
백 사장은 “6년 전 처음 만난 신바로는 대원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기 시작했고, 이제 온전히 우리의 제품이 되어 화려한 꽃을 피울 것”이라며 “신바로를 대원제약의 두 번째 신약이라고 생각하고 펠루비가 개척해온 길을 따라 더욱 크게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바로는 국산 4호 천연물신약으로 소염 및 진통, 골관절증 치료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우슬, 방풍, 구척 등 6가지 식물 추출물로 구성돼 있으며 장기 투여 시에도 위장관계 이상반응 발생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처방액은 전년 대비 24억원 증가한 162억원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