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골목상점 선정해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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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광화문 소재 신의주 찹쌀순대에서 흥국화재 임직원들이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사진=흥국화재)

흥국화재는 지난달부터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대상으로는 '금융사기 피해예방 지킴이'로 활동한 골목상점 100여곳 중 상대적으로 영세한 50곳이 선정됐다. 해당 상점들은 지난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금융사기 수법과 예방대책을 소개하는 안내문을 손님들에게 전달하며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에 동참했다.

흥국화재 임직원들은 상점별 맞춤형 메시지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지갑이 얇아질 때마다 제게 큰 위로를 주는 ○○수제비! 한결 같은 맛집입니다! 흥국과 함께 흥하십시오!'처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달 23일부터 지금까지 200여개에 이르는 응원메시지가 접수됐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은 흥국금융그룹을 상징하는 핑크색 편지지에 응원메시지를 담아 골목상점에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정보 안내문과 여가시간을 위한 씨네큐브 영화관람권,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안내문도 함께 전달되고 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이란 명의 도용을 통한 신용·체크카드 신규 발급, 대출·할부 거래 신규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 서비스다. 기존에 거래 중인 은행, 저축은행, 농·수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각 골목상점은 안내문을 비치하고 손님들에게 배부하고 '금융소비자 지킴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이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에 동참하고 우리 임직원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따뜻한 마음 나누기에 동참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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