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행장 최우형)는 케이뱅크 을지로 본사에서 최우형 행장과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미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소통 미팅'은 올 1월 최 행장 취임 후 시작한 정기 사내 소통 행사다. 케이뱅크 경영 현안과 주요 이슈 등에 대해 임직원들이 격의 없이 소통하기 위해 만든 자리다.
최 행장은 7일 소통 미팅에서 케이뱅크 올해 성과와 예상 실적, 대내외 시장환경 등 경영 현안에 대해 임직원에게 직접 발표했다. 그는 “올해 여신과 수신, 고객 수와 순이익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괄목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감사를 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앞으로 성장 전략과 시장 분석 및 핵심 고객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내년에는 다양한 리테일 상품 개발 및 SME시장 확대와 테크 역량 강화에 힘써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답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의 깊이 있는 질문들로 인해 스스로 돌아보고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어떤 업무든 기존과 똑같이 하지 않고 한 번 더 스스로 되묻는 케이뱅크 만의 문화를 계속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미팅에서는 발표와 질의응답 후 2025년을 대비하기 위해 준비한 학습 시간이 이어졌다. 매년 한국 최신 트렌드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트렌드코리아' 시리즈 공저자 이혜원 박사를 초청해 '트렌드코리아2025(경계가 사라지는 시대, 모든 전제를 원점으로 되돌려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케이뱅크 소통미팅은 올해 총 9차례 진행했으며,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케이뱅크만의 소통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12월에는 한 해를 정리하며 우수 팀을 선정해 포상하는 자리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