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지난 6일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에서 화성시,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소셜벤처 발굴·육성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협업하는 소셜벤처 육성 모델을 구축한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소셜벤처 판별, 소셜벤처 전환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화성시는 소셜벤처 전환을 위한 신규 평가지표 개발·활용방안을 마련한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적 가치 지표 개발·측정을 맡는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소셜벤처기업에게 필요한 현장 중심 체계적 지원과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자체,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지역 단위 소셜벤처 창업 활성화와 사업화 성공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보는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된 경우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 지원으로 보증비율 상향(최대100%), 보증료 감면(최대 0.5%P) 등 우대사항을 적용하고 있다, 2018년 도입 후 누적 8772억원의 보증을 제공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