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모니터링 기업 윌로그가 지난 1일 제32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0년과 2022년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윌로그는 물류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산업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정부 신성장 4.0 전략 달성을 위한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윌로그는 자체 개발한 센서와 플랫폼으로 온도, 습도, 충격 등 운송 중 제품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로 온도 변화, 파손 등 이력을 파악하고 사전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
배성훈 윌로그 대표는 “이번 수상은 3회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로 시장을 혁신하고 기업들의 물류 디지털화와 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물류대상은 물류 혁신, 물류 상생 생태계 조성, 해외 진출, 물류 관련 기술 개발 등을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