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센터장 류강)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 이틀간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인력양성 허브' 교육생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품질관리 심사(GMP)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현지 생산 교육을 지원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지정돼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자급화를 위해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하는 3주간의 품질관리 기본교육 중 바이오의약품 GMP 실습교육을 '글로벌 바이오 화순캠퍼스'인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에서 실시하게 됐다.
센터는 16개국 24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GMP 완제라인 실습 및 유틸리티 투어 △GMP 제조용수 관리 △GMP 환경검사 관리 등을 교육했으며 교육생들의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실습 장비를 직접 다뤄 볼 수 있어서 교육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류강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장은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로서 보건복지부,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 국제백신연구소(IVI),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바이오분야 글로벌 인력양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