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3분기 매출액이 9046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3%, 16%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약 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조 5540억원, 영업이익 1518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17.9%, 18.1%가 늘었다.
현대오토에버 실적은 △시스템통합(SI) △IT아웃소싱(ITO) △차량SW 등 3가지 부문으로 구분된다.
올해 3분기 누적으로 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8988억원으로 집계됐다. ITO 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1% 늘어 1조 729억원을 기록했다.
차량SW의 매출은 25.6% 증가한 5823억원이다.
SI 부문에서는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AWS 클라우드 공급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
ITO 부문에서는 국내 및 해외 커넥티드 자동차 서비스(CCS) 운영 확대, 스마트팩토리 IT인프라 공급이, 차량SW 부문은 국내외 내비게이션 옵션 선택률 증가, 제어기 전장SW 확대 적용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