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학원 석·박사생 코칭 및 상담수련 목표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상담 및 코칭 심리 분야의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SCU 상담코칭연구소'를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대학원생 코칭심리 관련 특강 및 실습 기회 제공, 대학원생 전화상담 실습 업무 지원 운영을 비롯, 관련 연구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상담코칭연구소는 현재 한국심리학회 코칭심리 전문 수련기관으로 인증돼 코칭심리 전문가 양성에 주력, 일정 상담수련을 마친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무료 전화상담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서 서울사이버대는 5곳의 심리상담센터(서울, 분당, 인천, 대구, 광주)의 상담심리 및 임상심리 실습 인턴십 과정을 통한 학회의 전문 자격증 취득 기회와 더불어 코칭심리 전문가 수련과정을 신설해 차별화되고 고도화된 실습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상담코칭연구소는 코로나 19로 지친 전국민 대상 마음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왔던 무료 전화상담(전 마음치유콜) 운영의 노하우를 살려, 일반대학원 석·박사생을 위한 전화상담 실습 기관으로 전문성과 확장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전화상담에 대한 실습과 수퍼비전의 정례화를 통해 온라인 상담 전문가 양성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대학원 재학 및 졸업생들에게 전화상담 자원봉사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이타심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아 연구소장(서울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상담코칭연구소는 상담 및 코칭심리에 관한 전문적인 수련과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한다”며 “앞으로 일반대학원 상담 및 임상심리 전공 석·박사과정을 통해 소통협력역량, 창의융합역량을 갖춘 심리전문가 인재양성에 크게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 이은주 총장은 “SCU 상담코칭연구소의 설립은 우리 대학이 상담 및 임상심리 분야의 지평을 넓혀 코칭 심리 전문가 인력을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연구소의 활동이 국내외적으로 의미 있는 연구 성과와 협력을 이끌어내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대학원은 교육부로부터 박사과정 개원을 승인, 2개의 특수대학원을 통합하여 일반대학원으로 전환하면서 박사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상담 및 임상심리전공뿐 아니라 사회복지전공도 함께 석·박사 과정을 모집할 예정이며, 특히 사회복지전공은 사이버대학 최초로 일반대학원생 학생을 모집한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