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포천 국립수목원에 '기분좋은 침엽수원 생태관찰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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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기분좋은 침엽수원 생태관찰로 조성' 기념식에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왼쪽)과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는 이날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기분좋은 침엽수원 생태관찰로' 조성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분좋은 침엽수원 생태관찰로'는 KB국민카드 ESG 활동중 하나로 안전한 생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립수목원 내 노후화된 데크길을 복원해 마련됐다.

복원된 총 172m 생태관찰로는 기존에 노후화 및 파손 등으로 폐쇄된 상태였으나, KB국민카드가 100% 국산 목재를 활용해 안전하고 견고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우리나라와 전 세계 다양한 침엽수들을 관찰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조성한 생태관찰로는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관람이 가능하도록 경사를 낮추고 폭을 조정해 배리어 프리(Barrier-Free, 무장애) 길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이 쉬며 사진도 촬영할 수 있도록 KB금융그룹 캐릭터를 활용한 벤치를 설치하고, 곳곳에 생태 환경을 설명하는 안내판을 배치해 침엽수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생태관찰로 복원으로 1970년 산림녹화의 시작을 알린 국립수목원 침엽수원을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관람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KB국민카드는 산불피해를 입은 숲의 복구와 멸종위기종 보호, 공기정화 및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반려나무 나눔 활동 등 기후위기 대응 및 환경 보호를 위한 사업을 진행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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