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비블파크(대표 박준호·박정우)는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예술콘텐츠 플랫폼 '띰뮤지엄'에서 토담 작가와 함께한 온라인 콘텐츠 'Todam's Card'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토담 작가는 기억과 감정을 뒤섞어 익숙한 이미지들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유쾌하면서도 '킹받는'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Todam's Card'는 그의 독특한 스타일과 비블파크 기술력이 더해진 프로젝트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평범한 사진이 토담 작가 특유의 유쾌하고 강렬한 스타일을 만나 '킹받는 히어로'로 변신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띰뮤지엄 웹사이트에 접속해 본인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인공지능(AI)이 이를 토담 작가의 스타일로 변환하고, 이에 어울리는 히어로 닉네임까지 생성해 준다.
'Todam's Card'를 통해 발급된 히어로 카드를 바탕으로 토담 작가가 직접 만든 한정판 히어로 키링도 출시된다. 히어로 키링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16일 서울시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전시 '원더러스트(Wonderlust)' 첫 번째 온라인 사업이다. 박정우 비블파크 총괄 디렉터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이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며, 관람객들이 이를 계기로 오프라인 전시장까지 발걸음을 이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블파크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몰입형 콘텐츠로 제공한다. 또 예술 작품과 아트 오브제의 판매를 통해 예술을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예술가와 대중이 소통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비블파크는 아트코리아랩(AKL) 멤버십 기업으로 아트코리아랩의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아트코리아랩은 새로운 예술을 실험하고 확산의 장을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예술종합지원 플랫폼이다. 예술기업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 실험공간, 실무역량교육, 네트워킹, 전문 분야별 컨설팅 등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트코리아랩 멤버십 기업의 성장을 위해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운영사로 함께 육성을 지원한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