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모빌리티가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은 차량을 사고·타고·파는 모든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차봇' 애플리케이션(앱)은 차량 구매부터 금융, 보험, 차량 관리까지 모든 단계를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누적 다운로드수는 50만건에 달하며, 1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차팀장과 차봇 프라임 앱은 신차와 중고차 판매사원 영업관리를 돕는다. 앱을 통해 신·중고차 판매 사원과 차량 구매 고객을 연결해 비교 견적, 맞춤 보험, 시공 등 차량 구매 과정에서 일어나는 높은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국내 전체 차량 판매사원 가운데 50%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차봇모빌리티는 자동차 금융·보험·중고차 매각·차량 관리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차봇 패키지'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이던 시공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 자동차 판매원과 시공점간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편의성을 도모했다.
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비용과 함께 일일이 시공점을 알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차봇 패키지 서비스를 통해 전국 각지 시공점에서 틴팅과 블랙박스 서비스를 정찰제로 합리적 가격에 제공받는다. 또, 앱을 통해 차량의 현재 시공 상태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차봇모빌리티는 플랫폼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과 커넥티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개발하고, 축적한 커넥티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요 파트너와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운전자가 어제보다 보다 나은 모빌리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미션과 함께 모빌리티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며 “모든 운전자가 혁신을 누릴 수 있도록 차봇은 운전자 초밀착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운전자에 새로운 경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차봇모빌리티는 2016년 설립된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업체다. 자동차 구매부터 맞춤 보험, 금융, 차량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모빌리티 업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성을 입증하면서 12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SK네트웍스와 한화투자증권, 현대투자파트너스, 하나벤처스, 퀀텀벤처스 등 7개 투자사는 차봇모빌리티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관련 비즈니스 모델과 빠른 성장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