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케스(대표 박영찬)는 DNP(대표 두미선)와 최근 조인트벤처(JVC) 기업 'DPP'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 출자 비율은 각사 50%다.
JVC는 한국과 인도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정보기술(IT) 강화, 공동 시장 형성, 경쟁력 제고 등에 주력한다.
행사에는 인도 폴 칠랄라 마이웨 그룹 회장, 두미선 DNP 대표, 박영찬 지케스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지케스는 스마트데이터센터를 통해 해양과 지상, 지하 데이터 활용에 주력한다. 유선과 무선 기반 모니터링,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한다.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서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
두미선 대표는 “협약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양국 간 경제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찬 대표는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한국 스마트시티 기술을 해외에 공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지케스는 전산실,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 자산 통합 관리 솔루션을 보유했다. ICT 인프라 효율화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지자체, 경찰청, 교육청 등 공공기관에 제공했다.
최근 메타버스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관리 플랫폼인 '메타이엠에스(Meta-EMS)'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기반 네트워크 구성 환경을 통합 모니터링하는 '스마트에코에스디엔엠에스(SmartECO SDNMS)'를 출시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