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 김채진 한국공기안전원 평생교육원장 “ESG 경영 전문가·ISO 국제심사원 양성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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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진 한국공기안전원 평생교육원장.

“기업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증과 국제표준화기구(ISO)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전문가 역할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경영진단 전문가와 심사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채진 한국공기안전원 평생교육원장은 ESG 경영수준진단 전문가이자 ISO 국제심사원이다. 한국공기안전원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허가를 받아 설립한 비영리기관으로 원자력 공기정화 및 공기처리 기본교육(KEPIC MH, ASME AG-1)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공기안전유지관리사, 공기안전평가사 민간자격 교육을 시행하고 2022년부터는 교육훈련 사업 서비스를 확대해 ISO 국제심사원 양성 연수기관으로 등록했다.

한국공기안전원 평생교육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지난 3월부터 광주 본원에서 ESG 수준진단 평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SG 경영 수준진단 전문가와 ISO ESG 국제심사원, ISO 37001 국제심사원 자격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김 원장은 “ESG 인증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관련한 요소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것으로 ESG 인증 준비를 위한 ESG 진단평가가 가장 첫 번째”라며 “ESG 진단실사 후에는 공급망 ESG 진단·실사 프로세스 과정 등을 거쳐 온라인 진단 피드백이 진행되는데 경험에 따른 컨설턴트, 즉 수준진단 전문가의 역량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그는 “서면 진단 결과를 도출한 후에 현장 인터뷰와 현장 검토 평가 보고서를 작성하면 기업 ESG 개선 과제를 수립하는 프로세스가 완성된다”며 “ESG 경영은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확산하고 있으며 소비자와 투자자, 지역사회, 정부기관, 신용평가사 등 사회 구성원의 관심도도 날로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SG 경영의 핵심 요소는 환경 및 에너지, 안전보건, 인권, 부패방지 및 준법, 정보보호 및 기타 사항 등 총 5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ESG 인증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고 미래지향적인 경영으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김 원장은 “ISO 37001은 부패방지에 대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정책과 절차, 통제 시스템을 통해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통제할 수 있는 국제 인증”이라며 “ISO 37001 인증을 취득하는 것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수준의 부패방지 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단법인 광주전남기술경영진흥회장과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광주지역협의회장, ISO 9001·14001·45001 인증심사원,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의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원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원과의 협약 및 ISO심사원 등록 및 국제 자격 인증기관인 IQCS 연수기관 인증을 통해 ESG 경영 수준진단 전문가 과정 및 ISO 국제심사원과정을 주최하고 있는 만큼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글로벌 시대에 국내 기업들이 ESG 경영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제 표준 및 신뢰성을 확보해 세계 무대에서 맹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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