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 상반기 보장성보험 유지율 '최상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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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교보라이프플래닛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대표 김영석)은 보장성 보험 판매 비중이 증가하면서 보험계약 유지율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올 상반기 교보라플 누적 보장성보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0.2%를 기록했다. 13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고객이 보험에 가입하고 13회 이상 월보험료를 납부한 비율을 말한다.

교보라플은 새로운 중장기 사업전략에 따라 상품 판매 비중을 기존 저축성보험에서 보장성 보험 중심으로 변경하고 있다.

교보라플 관계자는 “작년까지는 디지털 보험사 특성상 중도 해지율이 높았지만 비교적 고객 유치가 쉬운 저축성 보험 판매 비중이 높았다”며 “올해는 보장성 보험계약 유지율을 놓고 보면 업계 최상위 수준”이라 말했다.

고객이 보장성보험에 가입할때 설계사 도움 없이도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옴니채널 세일즈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상반기 교보라플 보장성 보험계약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90% 이상, 월납환산보험료도 67%가량 증가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교보라플 관계자는 “설계사 강요와 수수료가 없고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이 필요한 보험만 스스로 가입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하반기에도 고객 중심에서 유병자, 치매간병, DIY 건강보험 등 신규 상품을 출시해 고객의 보장성보험 선택지를 늘릴 계획”이라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