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제의 중심에 선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셰프들이 운영하는 실제 맛집의 영상 리뷰를 당근에서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다.
당근은 자체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속 맛집 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큐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흑백요리사의 인기에 힘입어 관련 식당 리뷰 영상이 당근에서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큐레이션은 이용자들이 식당 정보를 일일이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이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모아보도록 기획했다.
현재 서울 지역에서 운영 중인 당근 스토리의 흑백요리사 큐레이션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당근 '동네생활' 탭 내 맛집 카테고리 또는 '동네지도' 탭의 스토리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 접속하면 인기 프로그램 속 셰프 식당에 방문한 이용자의 솔직한 리뷰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영상은 서울 내 이용자의 현재 위치와 가까울수록 페이지 상단에 노출된다. 이용자가 실제로 위치한 곳에서 가까운 거리 식당 리뷰를 우선 볼 수 있다. 각 영상 하단 부분에는 식당 이름과 주소가 노출된다. '길찾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가게까지 이동하는 경로와 시간도 파악할 수 있다.
당근은 스토리 기능 고도화와 더불어 이번 큐레이션 서비스처럼 많은 이용자의 관심과 수요를 겨냥한 다양한 정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지환 당근 스토리 기획자는 “이번 큐레이션으로 인기 프로그램의 속 맛집의 생생한 영상 리뷰를 한곳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의 관심사와 편의 측면에서 더욱 고민해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