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산업단지 통합안전관리지원 협의체(이하 산안협)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30일 대구 국가 및 달성2차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제4차 안전보건포럼을 개최, '산업단지 안전 배움의 날'을 운영했다.
산안협은 안전한 산업단지를 구현하기 위해 산업재해·소방·위협물질 등 분야별 안전관리 전문기관이 함께 협업, 합동안전활동 및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협의체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서 등 총 6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안전보건포럼에서는 자동차 제조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및 최근 사고사례 교육, 소방교육 등을 진행,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긴급 비상상황 대처역량을 강화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산안협 관계자는 “앞으로 안전보건포럼뿐만 아니라 합동안전점검, 안전 캠페인 등 합동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근로자가 체감하는 안전산업단지를 구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