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SK브로드밴드·점핑하이와 인공지능(AI) 자율형 피트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각각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협업하며 새로운 피트니스 사업 영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점핑 피트니스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점핑하이가 선보이는 점핑 피트니스는 1인용 트램펄린 위에서 음악에 맞춰 피트니스 동작과 안무를 따라 하는 운동으로 안전한 매장 운영과 쾌적한 매장 관리가 필수적이다. 또 영상 콘텐츠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전용 송출 플랫폼과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SK쉴더스는 점핑하이 매장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ADT캡스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500만 화소의 AI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은 고객이 미리 설정해 둔 금지구역을 침입하거나 장시간 체류 또는 쓰러짐을 감지할 수 있다. AI가 사용 패턴을 분석해 자동으로 냉난방을 제어하는 스마트 냉난방 시스템도 구축한다.
SK브로드밴드는 디지털사이니지 솔루션 온애드(On-Ad)를 통해 점핑하이만의 영상 콘텐츠를 Btv 채널로 송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3사는 점핑 피트니스 센터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업계 표준 서비스를 마련하고 각 사의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발휘해 점핑 피트니스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윤하이 점핑하이 대표는 “점핑 피트니스 센터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적소에 적용해 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호SK브로드밴드 수도권CP담당은 “온애드 서비스를 통해 점핑하이 가맹점주를 비롯한 소상공인에게 비용 절감과 매장 효율적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SK쉴더스가 선도적으로 제공해 온 매장 전용 보안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전한 매장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한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