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씨랩의 솔루션 넷퍼넬이 국내 트래픽 관리 솔루션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취득했다.
CSAP는 민간 기업이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할 때 갖춰야 할 필수 인증 제도다. 이번 CSAP 인증으로 넷퍼넬 서비스 영역을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티씨랩은 웹서비스의 토대가 되는 트래픽을 관리하는 기업이다.
에스티씨랩은 이달 초에 신제품 API-넷퍼넬을 출시했는데, 공공 서비스의 민간 개방 이후 급증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API 트래픽 문제를 넷퍼넬과 API-넷퍼넬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넷퍼넬은 트래픽이 몰릴 때 서버가 다운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가상대기실(VWR) 솔루션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97%를 차지하고 있다.
연말정산, 명절 기차표 예매, 대학 수강신청 등 3대 폭주 서비스를 제어한다. 아마존(AWS), 클라우드플레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제품과 함께 세계 5대 VWR에 선정됐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에스티씨랩의 솔루션이 트래픽 폭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국가기관과 정부 부처가 가장 믿을 만한 I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