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24일 동탄인큐베이팅센터에서 외국인 투자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내 외투기업과 상호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화성시 내에는 6월 기준 425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있으며, 주요투자국으로는 중국·일본·미국·네덜란드 등이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김주형 KOTRA 수석전문위원 및 관내 외국인 투자기업인 ASM코리아, ASML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오토리브 등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국내·외 최신 투자 동향 공유 △추가 투자 의향 △외투기업 지원제도 안내 △외투 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 이뤄졌다.
화성시는 그간 국내 기업과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정기적 소통의 장을 마련해 왔으며, 이번에는 최초로 외국인 투자기업과의 소통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애로사항 및 지원방안을 바탕으로 화성시가 글로벌 기업도시, 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