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투스제약, 노안 치료제 신약 'QLOSI' 라이선스 계약 체결

옵투스제약은 미국 Orasis Pharmaceutical Inc. 이스라엘 OrasisPharmaceutical, Ltd. 사와 240억원 규모의 노안 치료제 신약 'QLOSI™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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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진덕윤 옵투스제약 사업개발본부 부서장, 김광훈 CFO, Paul Smith Orasis Pharmaceuticals Ltd. President & COO, Elad Kedar CEO, 박은영 옵투스제약 대표이사, 고대호 상무, 최성학 상무.

QLOSI™는 노안 증상을 완화하며, 일회용 점안액 형태로 복약 편의성도 뛰어난 치료제로, 2023년 4분기에 미국 FDA승인이 완료됐고, 2024년 하반기부터 미국 시장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 시장은 중국, 일본과 함께 아시아에서 노안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 중 하나다. 국내 노안 환자수는 약 1,700만명 정도로 추정하며, 환자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옵투스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옵투스제약은 한국 시장에서 노안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는 회사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향후 지속적인 신약 도입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QLOSI™의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옵투스제약의 신규 점안제 공장이 가동되는 시점에 맞춰 QLOSI™의 글로벌 시장을 위한 국내 위탁 생산과 관련한 상호 협력 방안을 협의하기로 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옵투스제약은 한국 시장에서 노안치료제 신약을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고 노안 치료제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QLOSI™는 국내 허가 및 판매 승인을 거쳐 2026년 국내 출시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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