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안(대표 박승훈)은 '캐디안(CADian) 2025' 출시를 기념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출시를 기념해 CADian 하나 더 설치(1+1 프로모션) 혜택과 차차기(2026) 버전 무료 업그레이드, 다양한 3D 도면파일(dwg, dxf, dwf, 3dm, 3ds, iges, step, obj, stl, sat, hsf) 뷰어 무료 제공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말까지 사전 예약 고객 100명을 추첨해 모빌리티 CAD(모바일과 웹에서 dwg 뷰잉과 편집이 가능한 캐드)를 경품으로 준다.
신제품은 회사가 1998년 국내 처음으로 토종캐드를 출시한 이래 27번째로 출시되는 제품이다. 오토데스크(Autodesk), 오토캐드(AutoCAD) dwg 파일과 호환되는 범용캐드 프로그램이다.
캐디안 2025는 dwg 도면 비교 기능 속도 개선, 강화된 실시간 업데이트, LISP 호환성 강화 및 성능 개선, dwfx(2D/3D 도면을 XPS 문서로 형식화된 표현, 하나 이상의 도면과 시트 세트를 지원한다.
세부 기능은 △측정 단위를 변환하는 계산기 △고급 블록 재설정 △보고서를 만들 때 외부 참조, 고급 블록, 속성 및 AEC 객체에서 데이터(.dgn, .ifc, .rvt 및 .rfa 파일) 추출 △IFC 확인, RVT를 IFC 변환, Corner Window 명령 지원 △ifc 언더레이의 레이어 관리 기능으로 지붕 슬래브, 치수, 구조 부재 등과 같은 새 요소에 대한 스타일 정의, 계단 세그먼트에 난간 부착 가능 등 120가지 이상의 개선된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단일사용자(노드락)와 복수사용자(네트워크) 모두 영구 및 구독 라이선스 방식으로 쓸 수 있다. 드림플러스 기능을 지원하는 토목설계 툴 드림2, 구조설계를 위한 다정다감과 듀파(Dufa), 건축설계 ARCH, 배관설계 TSE, 단지 및 도로설계 PowerMAP 등 응용프로그램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기계(멕클릭, 캐드마스, 이지메크)와 건축(피라미드), 플랜트(Mech-Q) 설계 툴은 선택 가능하다.
박승훈 대표는“129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는 캐디안은 다른 수입산 캐드와 달리 오토데스크의 오토캐드 소스코드와 독립적으로 개발됐다”며 “저작권 문제로 소송당한 이력이 없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설계 툴”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법복제 캐드 프로그램 설치로 CAD 라이선스가 유효하지 않거나, 이미 수년 전에 구입한 구 버전 사용으로 인해 dwg도면 파일 호환성 문제에 봉착한 설계 엔지니어에게 가장 경제적인 호환캐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CAD 독립선언'을 비전으로 삼고 1998년 캐디안을 출시했다. 세계 129개국 지자체, 대기업 등 다양한 설계자가 캐디안을 쓴다. 연간 약 270억원 이상 수입대체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오토캐드(AutoCAD) dwg와 호환된다. 최근 아레스캐드 2025를 출시했다. 제품은 ARES Commander(데스크톱 버전), ARES Kudo(클라우드 버전), ARES Touch(모바일 버전) 등 세 가지 플랫폼을 지원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