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혁신플랫폼(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단장 변영철 교수), 제주마린테크(대표 정현정), 제주친환경전기선박협의회(상임위원장 박문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조직위원장 김대환),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이사장 양종훈),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수환) 6개 기관이 지난 19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참여 기관 간 인력 교류 및 양성, 학술 기술 정보 교환 및 공유, 문화예술 공동연구, 시설 및 장비 자원 공동 활용으로 제주 지역 내 문화예술 및 친환경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변영철 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장은 “협약은 디지털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기반으로 제주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친환경 기술로 지속가능성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 단장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청년의 정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은 제주RIS와 RISE가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연계돼 도민, 기업,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전기 선박과 같은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의 개발과 보급은 미래의 제주가 나아갈 방향”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기술과 서비스가 제주 지역 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종훈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이사장은 “해녀 문화를 비롯한 제주 고유의 문화유산을 더욱 발전시키고 디지털 전환으로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데 이번 협약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은 AI, 빅데이터, 첨단 ICT를 활용해 제주 도민, 기업, 지역 모두를 위한 따뜻한 지능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도민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지능형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약자와 장애인 등에게는 차별 없는 베리어프리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격차를 해소한다. 소상공인과 지역 기업에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첨단 지능형 서비스 핵심기술을 지원해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또한 지역적으로 도서·산간과 도시 간의 지역적 격차를 해소하며 제주의 모두를 위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